소프라노 바바라 보니와 홍혜경, 테너 호세 카레라스와 호세 쿠라, 카운터테너 안드레아스 숄, 베이스 연광철 등 세계적인 성악가들의 무대를 꾸준히 마련해 온 성악의 명가 고양아람누리가 2014년,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영국 테너들의 특별한 리사이틀을 선보입니다.
이지적인 음색과 서정성의 절묘한 조화로 사랑받는 테너 이안 보스트리지와 기품있는 음성에 담긴 충만한 감성의 테너 마크 패드모어는 각각 4월과 12월, 계절감이 살아있는 슈만과 슈베르트의 예술가곡(리트)으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합니다.
“테너 이안 보스트리지는 관객에게 인사하는 순간 사라졌고, 무대 위엔 ′Dichterliebe′만이 존재할 뿐이었다...내가 경험한 것은 노래가 아니라 존재 그 자체였다." ? 뉴욕타임즈
<< Concert Ⅰ. 테너 이안 보스트리지 리사이틀 - 2014.04.19 (토) 오후 7시 >>
더 이상의 수식이 필요없는 우리 시대의 가곡 스페셜리스트
테너 이안 보스트리지가 노래하는 <시인의 사랑>
이지적인 음색에 담긴 극대화된 서정성으로 사랑받는 테너 이안 보스트리지가 6년 만의 가곡 리사이틀을 선보입니다.
지난 2008년, 슈베르트의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로 명실상부한 가곡 스페셜리스트이자 우리 시대 최고의 성악가임을 입증한 그는 이번에는 독일의 위대한 서정시인 하인리히 하이네의 시에 곡을 붙인 슈만의 대표 연가곡 <시인의 사랑>과 <리더크라이스>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음악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20년 이상 보스트리지의 음악 여정에 동행해 온 음악적 동반자이자 지난 1998년 동일 프로그램의 음반으로 그 해 세계 주요 음반상을 함께 휩쓸었던 명 피아니스트 줄리어스 드레이크의 반주는 명반의 감동을 넘어서는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것입니다.
2014년 봄, 테너 이안 보스트리지가 전하는 하이네와 슈만의 사랑노래와 함께 여러분의 가슴 깊은 곳에 자리하고 있는 낭만과 감성을 깨워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