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o 의 세계로 가는 음악여행 시리즈 II
전통과 영혼의 만남
오랜 친구이자 음악 파트너인 피아니스트 유승지, 유종희로 이루어진 Duo .이들이 피아노 두오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세계로 가는 음악여행 시리즈”는 2008년 <파리, 새로 깨어나다!>를 시작으로 2012년까지 독일, 러시아, 미국, 한국의 피아노 두오 작품들로 이어갈 예정이다. 2009년에 선보이는 이 시리즈의 두 번째 여행지는 전통의 향기 가득한 독일이다.
견고한 형식 안에 자유로운 예술 혼
이번 무대는 진중하고 기품 있는 바흐-레거 <오케스트라 조곡>,
로맨틱하고 친숙한 레거 <6개의 왈츠>
익살스럽고 유머러스한 힌데미트 <래그타임>
화려하고 우아한 베버 <무도회의 권유>
집시풍의 브람스 <헝가리 무곡> 등 독일 작곡가의 다양한 춤곡으로 꾸며진다.
네 개의 손이 불러내는 작곡가들의 예술 혼... 절묘한 호흡, 차분하고 밀도 있는 이들의 연주를 통해 독일 음악의 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