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 장, 7년 만에 전국투어 리사이틀로 돌아오다!
슈퍼스타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이 2019년 12월 전국 리사이틀 투어를 갖는다. 작년에도 한국 무대를 찾은 바 있지만 현악 연주자들과 함께 한 앙상블 공연으로, 독주회는 2012년 이후 7년 만이다.
연간 100회가 넘는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30여년간 세계 무대에서 활약해 온 사라 장은 유독 리사이틀이 많지 않은 연주자 중 하나다. 본인 스스로도 연주의 99% 이상이 협연 무대라고 이야기하는 만큼 이번 리사이틀 전국 투어 소식은 그녀의 독주회를 기다려온 관객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사라 장은 이번 한국 투어 프로그램을 1부는 바르톡 루마니아 민속 무곡,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를, 2부에서는 엘가의 사랑의 인사, 바치니 고블린의 춤, 드보르작 로망스, 라벨 치간느 등 소품으로 구성했다. 공연 전반에는 소나타를 후반에는 소품들을 연주해 관객들과 즐기는 것으로, 크라이슬러나 밀스타인 또는 이차크 펄만 같은 거장들이 이런 레퍼토리 구성을 즐겨 사용했다.
리사이틀 무대에서 청중들과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사라 장, 이번 투어는 그녀의 리사이틀을 기다려온 한국 관객들의 오랜 목마름이 해소되는 시간이자, 12월 연말 연주자와 함께 즐기는 선물 같은 무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