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의 왕, 리스트의 귀환!
피아니스트 지용 리사이틀 <LISZTOMANIA >
피아니스트 지용,
20살의 그는 살아있는 음악
그리고 놀라운 무대를 원한다.
강렬하고 화려한 테크닉으로 음악계를 평정했던
폭풍 비르투오조 리스트!
에너제틱한 연주와 나이를 뛰어넘는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지닌 지용! !
피아노의 왕으로 불리던 리스트의 음악들은
2010년 지용만의 스타일로 부활한다.
* Lisztomania
리스트의 대중적 팬덤 현상을 지칭, 리스트 일대기를 담은 영화의 제목이기도 함.
피아니스트 지용은 국내 클래식 음악 팬들에게 더 이상 낯선 이름이 아니다. 10세 때 뉴욕 필과의 최연소 협연, 11세에 IMG 와의 최연소 계약으로 신동으로 불렸던 그는, 2008년 훌쩍 성장하여 앙상블 디토의 피아니스트로 돌아왔다. 디토의 막내 멤버이며 특유의 앳되고 환한 미소로 귀여움을 독차지했지만 이 같은 모습들은 이제 그의 솔로 무대에서는 만날 수 없다.화려한 타건과 에너제틱한 사운드로 존재감은 강렬하며 흡사 모델 같은 카메라 앞에서의 포스는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낼 만큼 스타일리쉬 하다. 또한 그가 추구하는 음악적 방향은 또래의 젊은 피아니스트들과도 달라 다른 예술장르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교감을 즐긴다. 그런 지용이 본격적인 솔로 커리어를 위해 꺼내어 든 테마는 바로 ‘리스트”이다. 당대의 슈퍼 스타였으나 평생 고뇌하는 예술가였던 리스트. 지용의 선택이 자연스러울 만큼 그가 가려는 길과 일맥상통하다. 그는 대곡인 리스트 피아노 소나타 B단조를 비롯하여 리스트가 편곡한 클래식 마스터 피스들을 엄선하여 레코딩을 마쳤다(10월 유니버설 발매예정).
리스트와 지용, 환상의 궁합
피아니스트 지용과 리스트는 닮은 꼴이라고 할 수 있다. 위대한 리스트는 슈만의 헌정, 슈베르트의 가곡 마왕, 송어, 사랑의 기쁨 등은 클래식 마스터 피스들을 피아노 음악으로 편곡하였다. 그리고 2010년 지용은 그의 음악에 다시 리 터치를 시도한다. 리스트 탄생 200주년이기도 한 2011년, 그의 솔로 프로젝트로 평소 흠모하던 음악가 리스트를 선택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선택이었는지 모른다.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리스트의 피아노 소나타를 비롯, 리스트의 편곡된 음악들은 지용이의 피아노 선율로 다시 태어난다. 그리고 이 음악들은 먼저, 유니버설 레코딩을 통해 발매되는 지용의 첫 솔로 음반으로 소개될 것이다.
피아니스트 지용, 그는 항상 자신은 클래식 피아니스트임과 동시에 창의적인 예술가라고 말한다. 그래서 그의 무대는 연주뿐 아니라 무대와 관객들에 게 자신의 아이디어와 에너지를 불어넣고자 한다. 리스트와 지용, 그들은 과연 어떤 교감으로 우리를 흥분시키게 될지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