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상 취지
윤이상평화재단과 국제윤이상협회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의 음악적 업적을 계승 발전시키고 이를 통해 국제 음악교류의 장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07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국제윤이상작곡상을 제정하였다. 이 행사는 격년으로 이루어지며 올해 제 4회째를 맞아 국내외 총 20개국에서 66작품이 출품되었다. 그중 5작품이 세계저명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입선작으로 최종 심사무대에 오르게 되었다. 미래 예술계의 근본이라고 할 수 있는 젊은 작곡가들의 신선한 선율을 깊이 있는 해석과 정교한 테크닉을 바탕으로 한국 지휘계를 이끌고 있는 성기선과 이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경과
작곡상 심사위원단은 브라이트 쉥(미시건대학 작곡과 레너드 번스타인 특임교수), 케빈 볼란스(아일랜드 더블린 트리니티 칼리지 교수), 이건용(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 현 서울시 오페라단 단장), 뽈 메파노(베르사이유 콘서바토리 학장), 발터 침머만(베를린음대 작곡과 교수)로 세계저명 작곡가로 구성되어 있다. 작품 공개 공모 형식으로, 입선작 5작품을 우선 선정하고 결선 연주를 통해 등위를 결정한다. 당선된 작품은 윤이상평화재단의 주최 행사 또는 다른 국제 여러 공연에 추천되어 연주기회를 갖게 된다. 국제윤이상작곡상 지원대상은 1973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로 성별, 국적에 제한이 없다. 한편, 상의 국제적 권위를 위해 기존 국제 작곡 콩쿠르와 비해도 손색없는 상금을 정했는데, 대상 1인에게 미화 2만 달러($ 20,000), 백산 특별상 1인에게 미화 1만 달러($10,000)를 시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