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지휘자로서 이미 세계적으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지휘자 정명훈이 경기필하모닉과 함께 낭만파 교향곡의 마지막 거장 말러의 교향곡 제1번, ‘거인(Titan)’ 과 차이콥스키의 3대 교향곡 중 한 곡으로 손꼽히는 교향곡 제4번으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며, 2006년 제15회 리즈 국제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및 첫 아시아 출신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꾸준하게 행보를 이어오고 있는 김선욱이 서정적이면서도 격정적인 연주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3번과 제4번을 연주한다. 특히, 지휘자 정명훈과 피아니스트 김선욱 그리고 경기필하모닉과의 콜라보레이션은 그 귀추가 주목될 정도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