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일 플레이어즈의 해피 클래식
골라듣는 클래식 명곡 시리즈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정서함양과 문화감성계발에 이바지하고 있는 영음예술기획의 청소년 음악회는 여름, 겨울 년 2회 시즌으로 나누어 마련하여 청소년들은 물론 가족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8월 13일(화) 오후 7시30분 세종 체임버홀에서 ‘가일 플레이어즈의 해피클래식’이라는 타이틀로 하이든, 모차르트, 슈베르트, 차이코프스키 등 우리에게 잘 알려진 작곡가들의 중요한 작품들을 쉽고 재미있게 만나보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황제’라는 부제로 오스트리아의 국가에 사용된 하이든의 대표적인 현악사중주 76번’, 천재작곡가 모차르트가 그의 생애 마지막 무렵 가장 사랑했던 악기 클라리넷과 현악사중주가 함께 연주하며 실내악의 완성이라 불리는 클라리넷 5중주 A장조, 죽음과 소녀라는 표제로 슈베르트의 현악4중주 중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현악사중주 14번 d단조 등 다양한 작품을 선사합니다.

현악사중주 편성은 물론, 클라리넷과 함께하는 퀸텟 등 다양한 편성으로 연주되는 가일플레이어즈의 해피클래식은 연주자의 친근한 해설과 더불어 클래식 명곡 작품에서 가장 극적인 부분을 한 악장씩 발췌하여 들려주어 클래식은 어렵고 지루하다는 고정관념을 지우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