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일본 뉴에이지 연주그룹 <어쿠스틱 카페>가 2012년 7월 1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내한공연을 가진다. 2008년 첫 내한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래 <어쿠스틱 카페>는 ‘Last Carnival ’과 'Hope for Tomorrow’ 의 대표곡으로 5년 연속 음원 포탈 사이트 뉴에이지 부문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프로젝트 연주그룹 <어쿠스틱 카페(Acoustic Cafe)>는 바이올리니스트이며 키보디스트인 츠루 노리히로, 피아니스트 나카무라 유리코, 첼리스트 마에다 요시히코 등 3인이 자신들의 솔로 활동과 병행하며 결성되었으며 현재는 ‘Last Carnival’의 작곡자이자 리더인 바이올리니스트 츠루 노리히로를 중심으로 첼리스트 가라사와 아야코 피아니스트 요시카와 아야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한때 x-japan의 리더 토시가 그룹의 멤버로 활동하기도 했다.
<어쿠스틱 카페>는 이름 그대로 어쿠스틱 악기의 매력을 최대한으로 살려 음악과 공간의 어울림을 중시하며 연주를 한다. 공연 도중 연주만이 아니라, 관객들과의 대화 및 관객들로부터 떠오른 이미지를 즉흥으로 연주하는 등 가슴을 뜨겁게 하는 연주 내용으로 공연장을 매료시켜왔다. 이들은 그리움과 사랑을 노래하며 시와 그림이 있는 음악을 연주하기에 그들이 연주하는 공간을 따뜻하게 채워주는 매력이 있다.
이들은 클래식, 영화음악, 팝, 뉴에이지, 탱고, 뮤지컬 등을 스타일리쉬하고 이모셜하게 담은 뉴에이지 크로스오버와 재즈, 비틀즈의 팝송, 한국 가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있는 곡들을 클래식으로 편곡하여 연주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한국에서 그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여름>을 테마로 진행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