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합창단 114회 정기 연주회
study concert
season 2009
한해의 결실을 맺는 가을에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성악과 입시생들을 위해 (재)세종문화회관의 서울시합창단이 독특한 연주회를 기획하여 준비 중에 있다. “study concert (스터디 콘서트)”라는 제목으로 공연되어질 이번 연주회는 2010년 성악과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음악회로, 음악대학 성악과 입시곡들을 발췌, 준비하여 2009년 10월 23일(금) 오후 7시30분, 24일(토) 오후 5시 세종 체임버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가곡으로 이루어져 가을날의 정취와도 잘 어우러질 이번 서울시합창단 114회 정기연주회 “study concert”에서는 L. Luzzi의 “Ave Maria(아베마리아)", G. Rossini의 “La promessa(약속)”, C. Gluck의 “O del mio dolce ardor(오 나의 감미로운 사랑)”, S. Donaudy의 “Vaghissima sembianza(아름다운 그대 모습)”등 입시에 자주 불리어지는 다수의 예술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를 위주로 23일, 24일 양일간에 걸쳐 각기 다른 프로그램으로 연주되어진다.
이번 연주회가 입시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기대되는 점은 서울시합창단 단원들이 입시곡들을 개별적으로 직접 연주하여 입시 음악의 정석을 보여줄 것이기 때문이다. 서울시합창단의 단원들은 개개인의 뛰어난 기량으로 유명 오페라 무대의 주·조연 및 음악회 솔리스트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실력자들이다. 이들이 선보여줄 이번 무대는 성악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곡에 대한 올바른 해석과 바른 이해를 보여줌으로써 입시를 보다 정확하게 준비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특별히 음악회가 시작하기 전 연세대학교 성악과 교수님이신 장현주 교수님을 초빙하여 성악과 실기에 관련한 강연이 있을 예정으로 막연한 실기 시험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입시생이 아니더라도 평소에 이태리가곡 및 독일가곡을 즐겨 들으시는 음악애호가들과 외국 가곡에 생소한 관객들에게도 다양한 가곡을 한자리에서 쉽고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는 좋은 음악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