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교향악단은 1956년 12월 20일 창단 연주회를 가진 이래 지금까지 수준 높은 연주회를 통하여 한국 교향 음악의 모체로서, 우리나라 악단에 대하여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교향악단이다.
KBS교향악단은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인 연주자를 비롯하여 세계 정상의 지휘자와 연주자를 초청하여 최고 수준의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28여 회에 달하는 정기 연주회를 비롯, 지방 연주회, 해외 연주회, 방송 연주회 등 연간 80여 회 이상의 연주회를 실시하고 있다.
KBS교향악단은 초대 상임지휘자 임원식(1956-1970)에 이어, 2대 홍연택(1972-1981), 3대 원경수(1986-1989), 4대 오트마 마가(Othmar Maga, 1992-1996), 5대 정명훈(1998)이 활약하였고, 6대상임지휘자로 러시아 출신 세계 정상의 지휘자 드미트리 키타옌코(Dmitry Kitaenko)가 1999년부터 2004년까지 지휘봉을 잡았고, 현재 세계 정상의 오케스트라로 도약하고 있다.
KBS교향악단은 미국 전역 순회연주회(1979년), 동남아 5국 순회연주회(1984년), 일본 6개 도시 순회연주회(1985년), NHK 초청 일본 4개 도시 순회연주회(1991년), 일본 기타큐슈 국제음악제(1992년), KBS교향악단/히로시마 교향악단 합동 공연(1994년), UN창설 50주년 및 광복 50주년 기념 뉴욕 UN총회장 연주회(1995년), 일본 도쿄·오사카 연주회(2002년), 중국 베이징·상하이 연주회(2002년), 독일 연주회(2005년), 일본 도쿄·오사카 연주회(2007년) 연주회를 성공적으로 실시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교향악단의 대외 이미지를 고양하였다. 또한 2000년 8월에는 북한 조선국립교향악단과 역사적인 남북교향악단 합동연주회를 개최, 감동의 선율을 선사하며 그 명성을 드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