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고 섬세한 울림의 모놀로그...

비올라의 따스하고 풍성한 음색으로 청중과 소통하는 연주자 김성은.
호소력 있는 연주로 꾸준히, 성실하게 무대를 빛내온 그가 이번엔 홀로 무대에 선다.
무반주 비올라 작품들은 우리에게 그리 친숙하지 않다. 그러나 4현을 통한 담백한 음색으로 전하는 그녀의 독백은 우리의 가슴을 울리기에 충분할 것이다.
여백을 채우는 청중의 몫도 있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