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의 문호 괴테의 동명의 희곡 《파우스트》를 바탕으로 한 J. 바 르비에와 M.카레의 대본에 의해 1859년에 작곡, 같은 해 3월 파리의 리리코극장에서 초연되었다.
줄거리는 늙은 파우스트 박사 가 인생의 허무함을 비관 독약을 마시고 자살하려 하는데 악마 메피스토펠레스가 나타나 지상에서는 파우스트박사의 제자가 되나 저승에서는 자신이 상전이 된다는 조건으로 박사의 소원인 청춘을 그에게 되돌려준다. 청춘을 되찾은 파우스트박사는 메피스토펠레스가 보여준 마르게리테를 연모하여 두 사람은 사랑하게 되는데 마르게리테의 오빠 발렌틴은 누이를 농락한 파우스트박사에게 결투를 신청했다가 도리어 그로부터 살해당한다. 파우스트에게 배반당하고 오빠마저 죽임을 당한 마르게리테는 발광하여 어린아이를 죽이고 감옥에 들어가 하늘에 구원을 바라는 가운데 죽고 만다.
파우스트를 낭독 공연과 더불어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의 주옥같은 오페라 아리아와 무용을 결합하여 만들었습니다.
조금 딱딱하고 어려운 오페라와 연극, 무용 등 정형화된 공연이 아닌 고전의 작품의 깊이와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사람들의 가슴속에 특별하게 기억될 수 있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