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트와 기타 듀오
Mauro Giuliani(1781-1840)
Grand Duo Concertant op.85
-Allegro moderato
-Andante: molto sostenuto
-Scherzo
-Allegretto espressivo
줄리아니의 대표적인 기타와 플루트를 위한 듀오 곡이다.
밝은 멜로디와 아름다운 하모니로 시작하는 이곡은 전형적인 클래식곡으로 소나타 형식으로
작곡되어 있다. Andante는 아름다운 플루트의 멜로디와 기타의 아르페지오 반주가 곡의 잔잔함을 더하고 있다. Scherzo는 라디오 시그널 음악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곡으로, 짧고 간결하면서도 파워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Allegretto는 앞에 곡들과는 다른 6/8박자로 왈츠느낌을 준다.
Sunday Morning
Sunday morning은 여러 작곡가가 같이 작업한 곡으로 Lionel Richie 의 'Easy Like Sunday Morning' 공연에서 영감을 받아 곡을 작곡했다. 이 곡은 글자 그대로 Sunday Morning 의 느낌을 가지고 있고, 플루트로 종소리를 표현하는 특수 기법을 보여주고 있다. 원곡은 플루트과 키보드(기억하기로는 교회 올갠), 기타, 베이스 기타, 드럼을 위해 쓰여졌으나 나중에 피아노와 플루트를 위한 곡으로 바뀌었다.
Orange Dawn
Orange Dawn은 원래 동아프리카의 Great Rift Valley의 새벽의 장관에서 영감을 받아 쓴곡이다. 이곡의 시작과 끝 부분에 신비하고 거친 소리를 만들게 하는 손가락 교대 특수 주법과 우아한 멜로디가 떠오르는 태양을 등지고 깨어나는 이국적인 동물들이 상상되는 흥미로운 곡이다. 1992에 작곡 되었으며 비평가들에게 찬사를 받으며 세계 많은 연주자들이 즐겨 연주하고 있다.
Hypnosis
Hypnosis는 Clark/Hicks/Painter(공동 작곡가)의 즉흥곡에 기초를 두고 있는 곡으로 꿈꾸는 듯 서정적인 스타일의 이 곡은 힘차고 표현적인 클라이맥스가 곡의 첫 째 둘째 중간까지 간다. Hypnosis는 전통적인 rack song들과 나란히 라이브 연주에서 가장 인기있는 곡중에 하나로 구조적인 즉흥곡으로 전개된다.
The Great Train Race
매우 유쾌하게 테크닉이 펼쳐지는 이 작품은 제목 그대로이다. '당신이 들을 수 없었던 플루트'라는 부제가 붙은 이 곡은 청중과 연주자들에게 매우 인기가 있다.
Roland Dyens(1955*)
All of me
1931년 미국의 Gerald Marks가 작곡한 재즈 스탠다드인 'All of me'는 Ella Fitzgerald, Dean Martin, Frank Sinatra, Django Reinhardt등 당대 최고의 재즈 뮤지션들이 연주하여 사랑 받아 온 곡이다.
Tango en skai
현악 콰르텟과 연주되기도 하는 이곡은 가벼운 탱고 곡으로
탱고리듬과 아르페지오가 어울려진 밝고 경쾌한 곡이다.
Harold Arlen(1905-1986)
Over the Rainbow
1939년 영화 '오즈의 마법사'에서 주인공 도로시가 오즈로 날아가기 전에 다른 세상을 동경하며 노래한 곡으로 유명해진 'Over the Rainbow'는 지금 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즐겨 듣고 또 부르고 있다. Roland Dyens의 편곡으로 감미로운 재즈화성이 가미된 이 곡은 편곡된 원곡에서 테마 부분만을 연주하고 있다.
Dale Kavanagh
3 Pieces Melissa
Contemplation
A la Fueco
Amadeus Guitar Duo의 활동을 국내에서 더 알려진 Dale Kavanagh의 곡으로 그녀의 화려한 태크닉과 음악적 센스를 느낄 수 있는 가벼우면서도 흥미로운 곡이다.
Melissa는 빠른 아르페지오와 리듬을 사용하여 처음 듣는 사람도 흥미를 가질수 있는 경쾌한 곡이다. 중간 노래 부분의 화음은 고전 클래식에서 자주 들을 수 없는 색다른 색깔을 가지고 있다.
Contemplation은 Melissa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을 주는 차분한 음악이다. 전체적으로 차분한 가운데 하모닉스와 화음을 이용한 스윙리듬이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가져다 준다.
A la Fueco
이곡은 Roland Dyens의 Libra Sonatine 3악장과 부제가 같다. 평소에 많은 친분을 가지고 있는 R.Dyens의 곡에서 모티브를 가지고 만든 것 같다. Melissa와 같이 전체적으로 빠르게 휘몰아 치는 분위기 가운데 캄파넬라를 이용한 아르페지오의 표현이 R.Dyens 와 많이 흡사하다.
플루트와 기타의 듀오
Astor Piazzolla(1921-1992)
Histoire du tango
Borel 1900
Cafe 1930
Nightclub 1960
Concert d'aujourd'hui
'탱고의 역사'는 피아졸라가 1980년 플루트와 기타를 위해 4개의 악장으로 만든 곡이며 각 악장은 20세기를 30년 단위로 나눈 시간의 의미를 담고 있다. 1악장은 그 시대의 선술집을 표현 하듯 여성과 남성적인 멜로디가 서로 대화를 이루고 있다. 비탄과 우울속에서 나른한 소망을 꿈꾸는 듯한 2악장과 현대적으로 탈바꿈한 나이트클럽의 화려함이 표현된 3악장의 경쾌함이 대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