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주의 피아노의 거장 조지 윈스턴,
그가 7월 여름 무더위를 식혀 줄 ‘윈터 콘서트’로 한국을 찾아온다.
2008년의 가장 무더운 한여름, 겨울의 느낌을 만끽할 수 있는 곡들로 구성한
“윈터 콘서트 Winter Concert”로 관객들을 만난다.
현재 조지 윈스턴은 “서머 콘서트”와 “윈터 콘서트”의 두가지 컨셉의 프로그램으로 전세계를 투어 중인데, 한국에서는 2005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윈터 콘서트”를 선보이게 된다.
특히 윈터 프로그램에는 한국에서만 100만장 이상이 팔리며 전세계적으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앨범 “December”에 수록된 대표곡 “Thanksgiving”이 선곡되어 있어 December 앨범을 소장하고 그의 공연을 기다려온 한국 팬들에게 그의 연주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설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December” 앨범 외에도 “Autumn”, “Forest”, “Montana - A Love Story” 앨범 수록곡들과 2006년 허리케인 카트리나 피해 복구를 위한 자선앨범 “Gulf Coast Blues & Impressions - A Hurricane Relief Benefit” 에 수록된 곡들을 연주하게 된다.
겨울을 큰 테마로 하여 전통적인 아이리시 곡과 30년대 알앤비 소울 스타일, 고전 재즈 스타일의 스트라이드 피아노 곡, 전설적인 록밴드 도어즈의 곡,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창작곡들을 연주한다. 본 프로그램은 조지 윈스턴이 평생동안 영감을 얻은 다양한 음악가들의 곡들을 편곡하고 재구성한 곡들이다.
자연의 풍광을 머금은 휴식 같은 음악
다양한 음악 스타일이 공존하는‘자연주의 포크 피아노’
조지 윈스턴은 계절의 변화와 공기, 바람, 물과 같은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멜로디와 깊고 따뜻한 울림을 가진 피아노 연주로 감동을 선사해왔다.
자연과 공명하는 듯한 그의 음악은 듣는 사람들에게 바삐 내닫기만 하던 삶을 돌아보고 잠시 머물러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과 위안을 주며, 상처받고 지친 마음을 어루만지는 치유를 경험하게 한다.
조지 윈스턴은 자신의 음악을 뉴에이지로 정의하는 것을 거부하고, 그저 ‘전원적 포크 피아노 연주자 Rural Folk Piano Player’로 칭해달라고 말한다. 그동안 그가 보여준 음악적 성과와 행보는 어떤 장르에도 국한시킬 수 없는 ‘조지 윈스턴’ 만의 독창적인 음악세계를 만들어 왔음을 보여준다. 전통민요, 블루스, 재즈 등 전통음악에서 받은 영향은 물론, 동시대 음악인들의 재능을 동시에 흡수하여 자신의 악기, 피아노로 소화해 왔으며, 어린 시절부터 향유해온 몬타나의 대자연을 음악적 소재로 활용해 오며 그의 말대로 ‘자연주의 피아노’ 음악을 만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