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오페라 중에서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하는 ‘마술피리’는 모짜르트의 마지막 오페라 징슈피일이며, 서양 오페라사에서 걸작 중의 걸작으로 인정받고 있는 작품이다. 2시간 이상의 원작을 재미있고 유쾌한 가족음악회 형식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성악가가 부르는 아리아가 아닌 악기로 아리아 부분을 표현하는 요소를 가미해 재구성한다. 오페라 '마술피리'는 소박한 가곡, 익살스러운 민요, 진지한 종교음악, 화려한 이탈리아 오페라 스타일 등 다양한 장르가 고루 섞여 있으며, 모차르트 특유의 기법들이 총망라된 최고의 작품으로 지휘자의 해설이 더해져 작품 이해를 도우면서 실감 나는 영화 같은 판타지의 세계로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