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를 세계에 알리는 착한 소년 문화대사들”
보니푸에리(Boni Pueri)는 라틴어로 ‘착한 소년들(Good boys)’이라는 뜻으로 1982년 창단된 체코의 대표 합창단이며,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합창단 중에 하나로 북미, 유럽, 아시아를 아울러 2,500회 이상의 콘서트 경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까지 13장의 정규앨범이 발표되었고, 세계 굴지의 음악사인 ‘EMI’, ‘BMG’, ‘Supraphon’, ‘Arco Diva’ 등과 20여장의 컴필레이션 음반 작업을 함께 하면서 전 세계에 보니푸에리의 이름을 알렸다. 이 밖에도 저명한 성악가 ‘호세 카레라스(Jose Carreras), 그래미상 수상자인 ‘바비 맥퍼린(Bobby McFerrin)’과의 협연과 다수 TV, 라디오 방송출연을 통해 보니푸에리는 세계적으로 그 입지를 굳혔다. 이러한 활동들을 바탕으로 2006년 체코의 교육부로부터 후원을 받아 350명의 학생들로 이루어진 사립음악학교 ‘보니푸에리’가 설립되었으며, 소년합창단 보니푸에리는 체코의 문화대사로 활동하며 세계 유수의 음악축제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보니푸에리 합창단의 공연은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며 감동을 맛볼 수 있는 최고의 공연일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합창단의 음성을 통하여 한 해를 차분히 마무리 하는 자리를 마련해 줄 것이다.
“로마 교황청 초청공연에서도 격찬을 받은 보니푸에리”
로마 교황청이 체코 정부와의 교류 20주년을 기념하여 판테온에서 성대한 행사를 가지게 되었는데, 그 자리에 체코의 문화를 대표하는 보니푸에리가 초청되었다. 교황 베네딕트 16세가 지켜보는 가운데 공연을 마친 보니푸에리는 박수 갈채를 받았는데, 이는 성가의 종주국에서 받은 호평으로 그들의 실력을 입증한 것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