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기 힘들었던 수해가 그간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특히 강남지역의 우면산은 더욱 더 아픈 상처가 되었습니다. 슬품과 아픔, 서로에 대한 불신으로 마을 사람들은 모두 몸과 마음이 지칠 대로 지쳐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김이규 지휘자와 김인혜 선생님 또 다른 선생님들과 지휘 노래에 귀를 기울이고 들어 보십시요. 꿈속에서 들었던 멜로디를 들려주며 아름다운 노래와 힘찬 악기의 향연이 선율로서 여러분들에게
다가 갈 것입니다.
영화와 TV를 통해 더욱 유명해진 ‘You raise me up’와 ‘Nella fantasia’는 청중을 위한 배려 입니다.

다양한 레퍼토리와 음악의 끝에 자리한 축배의 노래는 가슴 벅찬 감동으로 그간의 상처와 아픔을 희망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2011년을 막바지 여름을 한전아트 콘서트홀에서, 그 종착지는 한여름의 힘든 여정을 음악으로 치유하는 콘서트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