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국공연에서는 그 동안 한국에서 사랑 받았던 곡들을 위주로 영화음악, 러시아 민요 등 대중들에게 친숙하면서도 작품성이 뛰어난 곡들을 엄선하여 무대에 선보일 예정이다. 2012 내한공연에서는 특별히 한국가곡을 세르게이 트로파노프 특유의 매혹적인 선율로 연주 할 예정이다. 집시음악과 만난 한국가곡... 보리밭, 아리랑, 그리운 금강산 등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우리가곡의 연주가 기대되는 이유이다. 네 줄의 현위에 인생의 희노애락을 담은 그의 바이올린 선율은 겨울의 문턱에서 우리를 따스한 추억의 시간으로 초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