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티유 오페라 음악감독이었고 오페라 지휘로 정평이 난 정명훈 예술감독이 콘서트 형식으로 베르디의 가장 유명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무대에 올립니다. 비올레타와 제르몽 부자 등의 배역에는 해외에서 이름난 성악가 3명을 캐스팅합니다. 비올레타 역의 포플라프스카야는 로열 오페라 하우스에서 안젤라 게오르규와 안나 네트렙코를 대신하여 무대에 서며 스타덤에 올랐고, 테너 다닐 슈토다는 메트와 로열 오페라 하우스 등 세계무대를 섭렵하며 EMI 데뷔음반으로 격찬을 받았습니다. 바리톤 바실리 게렐로는 게르기예프의 총애를 받는 마린스키 극장의 수석 아티스트입니다. 명곡, 명지휘자, 명가수의 만남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