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소프라노 조수미와 독일 명문의 요한 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가
펼치는 정통 유럽식 왈츠 콘서트
1986년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의 질다 역으로 이탈리아 트리에스데 극장에서
공식 데뷔한 이래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런던의 코벤트 가든 등 세계 유수의 오페라 극장을 정복하며 세계적인 소프라노로 인정 받은 소프라노 조수미.
지난 2006년 데뷔 20주년을 기념하여 열린 국내 투어를 통해 다시 한번 최고의 소프라노임을 과시한 조수미가 2007년에는 왈츠 콘서트라는 색다른 컨셉으로 찾아온다.
귄터 그래프가 지휘하는 요한 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이번 공연은
유럽 정통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유럽에서 활동하는 조수미의 모습 그대로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무대이기도 하다
’Light Classic 스페셜리스트’라는 명성을 지닌 요한 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의 화사하고 명료한 연주와 조수미의 화려한 기교가 만나 음악이 주는 즐거움으로 충만한 무대가 될 것이다.
소프라노 조수미가 부르는 봄의 왈츠…
Beautiful Challenge - 조수미의 아름다운 도전
조수미 스스로 말한 2007년의 다짐은 ‘Beautiful Challenger’이다. 이탈리아 오페라의 화려한 콜로라투라와 서정적인 프랑스 아리아에 이어 지난 해에는 바로크 아리아를 통해 간결하면서도 산뜻한 목소리를 들려주었다. 이제 2007년에는 왈츠와 오페레타 아리아라는 새로운 레퍼토리로 국내에 최초로 선보인다.
봄에 펼쳐지는 고품격 왈츠의 진수
<봄의 소리>,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등 유명한 왈츠는 경쾌하면서도 왈츠 특유의 3박자 리듬을 끌어내지 못하면 왈츠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없다. 요한 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는 악단의 이름에 걸맞게 3박자 왈츠의 정수를 펼쳐 보일 것이다.
정상의 소프라노와 오케스트라의 화려한 만남
조수미 역시 왈츠 연주와 무관하지 않다. 지난 1997년 <조수미의 비엔나 왈츠 콘서트>라는 앨범을 녹음하였고, 수록된 <봄의 소리> 왈츠를 비롯, 그녀가 선사하는 오페레타의 아리아는 화려한 콜로라투라 기교로 “역시 조수미”라는 평을 얻으며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
이제 한국이 자랑하는 금세기 최고의 소프라노 조수미와 독일의 명문 요한 슈트라우스가 펼치는 왈츠의 향연은 봄을 맞이하는 모든 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임에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