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 157회 정기연주회 <불멸의 클래식 시리즈 Ⅲ>
2011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랜 시간에 걸쳐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감동을 전하며, 한 시대의 역사를 장식한 불멸의 클래식을 일깨운다.
유럽을 주무대로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지휘자 알렉산더 마르코비치와 유려한 프레이징 구사와 연주스타일의 조화로 감동을 전달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임재홍을 초청하여 차이코프스키와 스크리아 빈의 완성도 놓은 연주를 선보일 것이다.
작곡 당시 거장 바이올리니스트에게 ‘확실하게 연주 불능’ 이라는 평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그 진가를 인정받은 바이올린 협주곡과 전반적으로 개인주의적 성향이 묻어나는 스크리아빈의 교향곡 중에서 초기작품의 따뜻한 낭만이 드러내는 교향곡 제2번을 통해 클래식의 다채로운 색채감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