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사단법인 공연기획사 티앤비엔터테인먼트가 7월 20일부터 27일까지 러시아 옴스크에서 ‘티앤비국제뮤직페스티벌 인 러시아 옴스크(TIMFO)’를 개최한다. 러시아 옴스크는 세계 3대 오케스트라인 베를린 필의 차기 상임지휘자로 선정된 키릴 페트렌코의 고향으로 러시아 예술 전반에 걸쳐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도시이다. 한국, 러시아, 독일, 중국, 일본, CIS 국가 등에서 모여든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콘서트, 마스터 클래스, 그리고 옴스크 국제 콩쿠르 등으로 구성된 이번 페스티벌은 특히 옴스크 주도 지정 300주년을 맞이해 옴스크주정부와 러시아 옴스크필하모닉 등 러시아 재정계와 문화부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며 주러 이르쿠츠크 총영사관과 고려인협회가 주관해 한국과 러시아의 문화수교에 앞장선다.
특히 러시아의 오케스트라 콘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한 러시아 최고의 오케스트라 옴스크필하모닉과 옴스크시립합창단을 주축으로 페스티벌에 참여한 전 기악 및 성악 참가자가 함께 연주하는 옴스크 정주 300주년 기념 <300인 그랜드 갈라 콘서트 - 하모니 Harmony>가 폐막 공연으로 선정돼 페스티벌의 의미를 더한다. 페스티벌은 전 일정동안 러시아 국영방송을 통해 촬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