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년의 희망지킴이 ‘강동석의 희망콘서트’!
지난 2000년부터 2009년까지 10년 동안 만성 B형 간염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삶의 희망과 위로를 전하며 간염퇴치를 위하여 노력해온 ‘희망 콘서트’ 후 2010년부터는 국제구호기구인 기아대책과 함께 저소득/요보호 아동들의 미래의 희망을 함께하는 희망콘서트로 새롭게 출발하여 벌써 3회를 맞이하고 있다. 간염퇴치의 10년과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3년. 이제 희망콘서트는 단순한 행사나 공연을 넘어 기업과 음악인의 사회 기부의 바람직한 예로 자리잡았다.
한국-체코 수교 22주년, 음악으로 프라하를 노래하다
한국은 체코 공화국이 ‘벨벳’혁명을 통해 40년간의 공산통치를 벗어난 다음 해인 1990년 3월 외교관계 수립 이후 정치,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서 꾸준한 우호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2009년 9월 현대자동차 체코 공장 준공식을 계기로 경제적으로 더욱 더 가까운 나라가 되었다. 역사적으로 뛰어난 문화적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체코가 자랑하는 야나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체코 작곡가인 스메타나와 드보르작의 대표작들과 독일의 브루흐의 작품들은 10월의 가을밤의 희망콘서트에 온 모든 이들에게 ‘유럽의 심장’이라 불리우는 프라하의 정경을 선사할 것이다.
수익금의 희망 나눔 Happy Smile for Children~!
‘GSK와 기아대책이 함께 하는 강동석의 희망콘서트-Happy Smile for Children’은 연구중심의 세계적 헬스케어 기업인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 대표 김진호)과 국제구호기구인 국제기아대책기구(기아대책, 회장 정정섭)의 공동 주최로, 저소득/요보호 아동들의 희망을 함께 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2000년부터 10년 간 ‘간염 없는 세상을 위한 강동석의 희망콘서트’를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간염 치유에 대한 한결 같은 믿음과 열정을 쏟았던 GSK는 2010년부터 기아대책과 함께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을 위한 희망도우미로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대하게 되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기아대책이 운영하고 GSK와 결연을 맺고 있는 저소득/요보호 아동들을 위한 지역아동센터인 ‘행복한홈스쿨’의 야간보호교실인 ‘별빛학교’를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별빛학교는 현행 7시까지 운영되는 ‘행복한홈스쿨’ 운영시간을 10시까지 확대해, 야간에 보호자 없이 집에서 홀로 방치되는 요보호 아이들을 홈스쿨에서 보호하고 교육하기 위한 야간보호 프로그램이다. 이는 사회적으로 이슈가 됐던 어린이 성범죄 예방 및 더 나아가 건강한 어린이의 미래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편, GSK는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와 회사의 매칭펀드로 조성된 Happy Smile Fund를 통해 현재 6개소의 행복한홈스쿨과 결연을 맺고, 교육지원, 보호활동, 건강증진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체코의 3대 작곡가와의 만남!
이번 희망콘서트는 특별히 체코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인 야나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내한한다. 스메타나, 드보르작과 더불어 야나체크는 체코의 3대 작곡가 중의 한 명이다. 체코의 3대 작곡가를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이번 ‘강동석의 희망콘서트’를 통해 펼쳐진다. 레오시 야나체크를 기념하여 1954년에 창단된 야나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스메타나의 대표적인 민족주의적 작품인 ‘나의 조국’, 드보르작의 춤곡 ‘슬라브 무곡’, 그리고 드보르작이 1892년 미국에 초청되어 미국의 멜로디를 사용하여 작곡한 ‘신세계 교향곡’을 연주하는 등 주옥 같은 곡들을 만나게 된다. 동유럽의 정취뿐만 아니라 동시에 동유럽 작곡가가 느낀 신세계(미국)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바이올린과 하프의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다
독일의 작곡가인 브루흐는 스코틀랜드 태생 시인인 월터 스코트의 작품에 깊은 감명을 받게 되었다. 그 후 옛 스코틀랜드 민요와 선율을 넣어 바이올린과 하프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환상적이고 감미로운 곡 ‘스코틀랜드 환상곡’을 작곡하였다.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과 야나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하피스트가 협연하는 이 곡을 통해 옛 스코틀랜드의 모습을 상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