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맞아 준비한 ‘그림책 음악회’는 우리 아이들이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음악공감 프로그램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콘서트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나무의 모습을 그린 ‘나무의 열두 달’, 마음씨 착한 동생 흥부는 복을 받고 심술궂은 형 놀부는 벌을 받게 된다는 ‘흥부 놀부’ 그림책을 모티브로 작곡된 화음 프로젝트 창작 초연곡과 미구엘 세르반테스의 소설 속 주인공 돈키호테가 겪은 모험을 바탕으로 작곡된 텔레만의 ‘돈키호테’ 그리고 여러 동물들의 모습을 각 곡에 다양한 악기로 표현한 친숙한 클래식 음악으로 꼽히는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퍼토리들로 우리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한다.
다양하고 환상적인 색감의 그림책 영상과 내레이션 그리고 화음쳄버오케스트라의 연주가 함께 어우러지는 이번 공연은 우리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연주로 채워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