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F1963 석천홀에서 펼쳐지는 ‘F1963 Music Festival’
클래식 음악을 논할 때 챔버 뮤직, 즉 실내악은 절대 빠질 수 없는 기본 중의 기본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유독 큰 규모의 공연장에서 큰 편성의 음악회에 비해 또 그만큼 쉽게 접하기 제대로 즐기기 어려운 음악으로 통하는 것도 사실이다.
2019년 2월 봄을 시작으로 F1963에서는 석천홀에서 총 4회에 걸쳐 지휘자 금난새의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다양한 실내악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F1963 Music Festival’ 에서는 다른 공연에서 즐기는 음악과는 차별화된 경험을 느낄 수 있다. 열정과 체력을 불사르고 평온함이 필요하다면 쉽고 재미있는 실내악 음악의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 달랠 수 있다.
예술감독 금난새가 직접 선택한 젊고 다양한 실력파 음악가들은 500석 규모의 석천홀에서 뉴월드 챔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자연스럽게 청중들과 소통하고, 관객들은 연주자들의 숨소리까지 생생하게 들을 수 있게 된다.
대한민국 청중들이 가장 사랑하고 항상 참신한 아이디어와 재치 넘치는 해설로 누구보다 청중과 더 가깝게 소통해온 지휘자 금난새는 그동안 제주 뮤직 아일 페스티벌, 맨하탄 챔버 뮤직 페스티벌, 성남 뮤직 페스티벌, 비세그라드 음악축제, 덕수궁 석조전 음악회 시리즈 등을 통해 실내악 음악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힘써 왔다.
이번에 새롭게 시작하는 ‘F1963 Music Festival’ 은 음악감독 금난새의 해설과 함께 매회 챔버 오케스트라, 피아노 삼중주, 기악 솔로, 11인조 스트링 앙상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며, 최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솔리스트와 앙상블의 연주로 수준 높은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