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이주 70주년을 기념하여 카자흐스탄을 대표하는 국립교향악단이 내한공연을 갖는다.
1937년 스탈린의 강제이주정책으로 낯선 땅으로 떠나야했던 고려인들의 삶을 재조명하고, 아울러 문화교류를 통해 한국과 카자흐스탄 양국의 우정 넘치는 관계를 만들고자 마련된 이번 공연은 카자흐스탄 정상의 기량을 자랑하는 국립교향악단과 피아니스트 백혜선의 협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국내의 음악애호가들에게는 중앙아시아 음악세계를 소개하고 일반인에게는 카자흐스탄과 在카자흐스탄 고려인들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애정을 유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