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투비 바이올리니스트’
유치엔 쳉이 온다
- 2015 차이콥스키 콩쿠르, 윤이상 국제 콩쿠르 우승을 휩쓴 카리스마
- 4월 클래식의 명가 도이치 그라모폰 데뷔 앨범 릴리즈
- 6월 앙상블 디토 전격 합류에 이어 한국 데뷔 리사이틀!
- 피아니스트 스티븐 린이 유치엔 쳉의 데뷔를 지원사격!
올 여름 스테판 피 재키브에 이어 앙상블 디토에 새로이 합류하게 될 카리스마 바이올리니스트의 정체에 클래식 팬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베니라고도 불리는 그의 이름은 바로 ‘유치엔 쳉’ 이다.
2009년 열 다섯 살의 나이에 사라사테 국제 콩쿠르 우승을 시작으로, 2011년 윤이상 국제 콩쿠르 우승, 최근 2015년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는 1위 없는 2위로 사실상 Top의 자리에 올랐다. 이어 세계 최고의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과 음반 계약했으며, 데뷔 앨범에 바이올린의 전설 이자크 펄만과 20년 이상 호흡을 맞춘 피아니스트 로한 드 실바가 참여하는 등, 각종 기록과 보기 드문 타이틀이 그에게 붙고 있다. 그 이유는 그가 가히 ‘본투비 바이올리니스트’ 이기 때문이다. 1994년 출생, 올해 23세의 젊은 나이답지 않은 무대에서의 카리스마와 놀라운 테크닉을 갖춘 그는 단연 눈길을 사로잡는 독보적인 에너지를 무대에서 내뿜는다.
2017년은 베니의 인생에 더욱 특별한 시기가 될 예정이다. 지난 1월 발매한 도이치 그라모폰 레이블의 데뷔 음반 의 국내 발매를 앞두고 있을 뿐만 아니라, 6월 앙상블 디토의 제 1바이올리니스트 런칭에 이어, 7월 한국 데뷔 리사이틀까지 예정되어 있기 때문. 음반과 공연 타이틀인 ‘꿈(Reverie)’이 바로 그의 꿈을 이룬 독보적인 재능과 앞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음반에 수록된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K. 454, 비에니아프스키 변주곡 작품15 등은 데뷔 리사이틀에서도 연주될 예정이다.
특히, 한국 활동 시작으로 앙상블 디토 10주년 페스티벌을 택했다는 것이 흥미롭다. 리처드 용재 오닐과 더불어 디토의 음악과 사운드를 만들어 낸 동시에, 디토가 배출한 역대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피 재키브의 자리를 잇는 위치이다. 이제 20대를 시작한 바이올리니스트를 소개하는데 있어 수많은 이가 달려드는 이유,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올 여름 지켜보게 될 것이다.
이번 데뷔 리사이틀에는 디토의 동료이기도 한 스티븐 린이 함께한다. 함께 커티스 음악원에 재학 중인 두 사람은 젊은 스티븐 린이 유치엔 쳉의 한국 데뷔를 지원사격 한다.
앙상블 디토로서 첫 무대에 서는 <디베르티멘토> 공연은 6월 2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이어 앨범 발매를 기념해 펼쳐지는 한국 데뷔 리사이틀 는 7월 4일에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