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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
빈 소년 합창단 내한공연 - 고양
100
10,000
1,400
일시
2014.01.21 ~ 2014.01.21
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
공연정보
한해를 여는 희망의 메시지, 신년음악회로 즐기는 빈 소년 합창단
전세계 음악애호가들이 가장 기다리는 이벤트가 있다면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신년음악회일 것이다. 새해가 되면 빈 신년음악회에서는 경쾌하고 희망찬 음악들이 울려 퍼진다. 빈 소년 합창단은 빈 신년음악회의 단골 현연자로 천상의 소리로 새해를 노래한다.
신년 음악회를 위해 내한하는 빈 소년 합창단은 주요 레퍼토리인 교회음악을 비롯하여 한국, 페루, 인도, 아일랜드, 오스트리아 민요 등 각국의 음악을 소개하며 2014 새해에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2014년 새해를 맞아 빈 소년 합창단이 선물할 맑고 순수한 목소리로 감동을 나누며 가족들과 함께 희망찬 새해맞이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베토벤이 반주를 하고 슈베르트와 하이든이 노래를 했으며 모차르트가 합창곡을 헌정한 빈 소년 합창단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빈 국립 오페라단과 함께 빈 궁정악단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빈 소년합창단은 슈베르트, 하이든, 베토벤, 바그너, 리스트, 요한 스트라우스 등이 단원으로 지휘자로, 또는 음악을 헌정하는 등 지난 520 여년간 세계적인 작곡가들의 기반이며 사랑을 받아왔다.
물론 명실 상부 세계 최고의 소년 합창단으로 평가 받고 있는 이들의 가치는 520년의 깊은 역사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백 년 넘게 내려오는 음악 영재 교육 프로그램과 꾸준한 레퍼토리 발굴, 새로운 시도 그리고 오스트리아 정부 및 기업의 후원은 빈 소년 합창단이 단순한 합창단이 아니라 음악 산업 및 음악 교육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총체적으로 대변하고 있음을 알려준다. 이들은 <모차르트, 슈베르트, 하이든, 브루크너> 총 4개 팀으로 나뉘어 활동하고 있으며, 전 세계 300회가 넘는 공연을 소화하며 연주여행을 한다.

빈 소년 합창단 최초의 한국인 여성 지휘자 김보미
지난 2012년 9월, 빈 소년 합창단에는 일대 파란이 일어났다. 빈 소년 합창단은 빈 소년 합창단 모차르트 팀의 상임 지휘자로 여자인 김보미를 발탁했다. 최초의 여성 지휘자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동양인인 외국인으로서 더구나 여성이 빈 소년 합창단의 지휘자가 됐다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었다. 지난 520여 년 동안 빈 소년 합창단의 지휘자는 모두 남자였다.
빈 소년 합창단의 최초의 여성 지휘자가 된 김보미는 어릴 적부터 성당에서 오르간을 연주하며, 합창 지휘를 했다. 부모님의 반대로 호텔경영학과에 입학했으나 음악에 대한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김보미는 자퇴 후, 연세대학교에서 입학하여 교회음악을 전공했다. 졸업 후 독일 유학을 떠난 김보미는 유학 중에도 성당에서 오르간 연주와 합창지휘를 계속 했으며, 현재 합창단의 멤버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2012년 오스트리아에서 빈 소년 합창단과 투어를 시작하며 모차르트 팀을 이끌고 있는 김보미는 2013년에는 일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2014년 내한 해 한국투어를 이끌 예정이다.
빈 소년 합창단과 함께 고국에서 만날 시간을 매우 기대하고 있다는 김보미는 합창지휘가 그녀의 가슴을 뛰게 하는 일이라고 이야기한다. 마음이 시키는 대로 기쁘고 즐겁게 일에 매진하면 밝은 미래가 열린다고 말하는 김보미는 이번 2014 빈 소년 신년음악회에 모차르트 팀과 함께 긍정의 메시지로 새해를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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