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dwig van Beethoven
LeonoreOverture No.3 op.72
Ludwig van Beethoven
Piano Concerto No.3 in C minor, op.37
Ⅰ. Allegro con brio
Ⅱ. Largo
Ⅲ. Rondo, Allegro
Intermission
Ludwig van Beethoven
Symphony No.5 in C minor op.67
Ⅰ. Allegro con brio
Ⅱ. Andante Con moto
Ⅲ. Allegro
Ⅳ. Allegro
- 곡 해설
Ludwig van Beethoven
LeonoreOverture No.3 op.72
원래는 오페라 `피델리오`의 서곡으로 작곡된 것으로 1805년 초연때 연주된 오페라 제3막의 서곡 ‘레오노레 서곡 제2번’, 1806년 개작 후 상연된 제 2막의 서곡 ‘레오노레 서곡 제3번’, 1814년 다시 개작 후 상영된 제2막의 서곡 ‘피델리오 서곡’, 마지막으로 베토벤 사후 1832년에 출판된 유작 ‘레오노레 서곡 제1번’ 이렇게 총 4개의 서곡이 있다. 레오노레는 오페라 여주인공의 이름이며 `피델리오`가 현재의 형태로 완성되었을 때는 `피델리오 서곡`(1814)이 맨 앞에 있었다. 그 후 3곡의 서곡은 오페라에서 독립되어 연주회용 곡목이 되었는데, 제3번은 `피델리오`의 제1막의 마지막, 또는 제2막의 중간에 삽입되는 경우도 있으며 오늘날 가장 많이 연주되는 곡이기도 하다.
Ludwig van Beethoven
Piano Concerto No.3 in C minor, op.37
베토벤의 피아노협주곡은 5곡으로 그 중 제3번은 프러시아의 루이 페르디나트 공작에게 바쳤으며 1800년에 완성되었고 1803년 4월 빈에서 베토벤 자신의 연주로 초연되었다. 제1악장 (Allegro con brio) 은 협주곡풍 소나타형식으로 제1주제가 제시되면 목관부가 이를 이어받고 이로부터 관현악 전체가 가담하여 발전이 이루어진다. 이어서 한가로운 느낌의 제2주제가 나온후 피아노 독주가 등장한다. 제2악장 (Largo) 은 3부형식으로 주제는 독주피아노에 의해 조용히 제시되고 짧은 카덴차 후에 조용히 독주피아노가 먼저 끝나고 관현악이 끝을 맺는다. 제3악장 (Rondo Allegro) 은 론도형식으로 언덕길을 급하게 올라가는 듯한 느낌의 주제로 나타나면 오보에가 받아 전하고 다시 피아노가 응답하며 나타난다. 피아노가 짧은 카덴차를 연주한 후 점점 느려져 작아지다가 갑자기 프레스토로 변하면서 론도주제를 바탕으로 코다가 되어 화려하고 밝게 끝나 베토벤의 효과를 고조시킨다.
Ludwig van Beethoven
Symphony No.5 in C minor op.67
베토벤의 제5번 ‘운명교향곡;은 1803년부터 1808년초에 걸쳐 작곡되어 1808년 12월 안 데어 빈 극장에서 초연되었으며, 후원자였던 로프코비츠 후작과 라주모프스키 백작에게 헌정되었다. 그리고 힘있는 악장과 완벽에 가까운 작곡 기술로 음악 이외의 정신적인 것을 표현한 작품이다. 이 곡의 이름은 제1악장 첫머리의 동기에 대해 베토벤 자신이 “운명은 이렇게 문을 두드린다” 고 설명한데에서 비롯되었다. 제1악장은 소나타형식으로 클라리넷과 현유니즌으로 곡이 시작되어 제1주제부는 오보에가 짧고 가련한 카덴차로 간결하게 끝난다. 제2악장은 주제와 3개의 변주곡으로 전악장과 전투적인것과는 대조적으로 휴식과 명상이 조용하게 전개된다. 제3악장 스케르초는 첼로와 콘트라베이스가 주제를 제시하고 바이올린이 이것을 받는다. 트리오는 엄숙한 중에도 익살맞은 것이며 첼로와 콘트라베이스가 큰 활약을 한다. 소나타형식의 장려한 피날레인 제4악장은 전악장으로부터 기대와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주제를 거느리고 왕자처럼 행진한다. 화려한 악상과 강렬한 클라이막스를 형성하며 선율이 전개된뒤 주제가 꼼꼼하게 재현 전개되고 열광속의 대곡의 막이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