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한 보잉과 안정된 테크닉을 갖춘 바이올리니스트 김정은이 독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독주회는 대전과 전주를 오가며 2회의 공연으로 기획하였으며 고전과 낭만을 거쳐 20세기 음악까지 시대를 넘나드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하여 현의 울림이 돋보이는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고자 한다. 프로그램으로는 김정은만의 화려함과 섬세함을 여실히 보여줄 곡들로 구성하였다. 모차르트와 베토벤, 슈베르트 등의 소나타로 바이올린의 영감에 가득 찬 멜로디부터 프로코피에프의 5개의 멜로디를 통해 깊은 서정성을 선보여 로맨틱한 감성의 세계를 펼친다.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음악세계를 보여줄 이번 공연에서는 대전오페라단과 솔리스트 디바의 전속 반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정진선 피아니스트가 함께하여 무대의 완성도를 높여 더욱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