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난새와 유라시안필하모닉이 2008년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희망찬 새해의 메시지를 클래식 음악선율로 전달합니다. 특별히 이번 연주회는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안데스 오엔의 협연으로 감미로운 클래식 기타의 선율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아닐까 합니다. 2003 세고비아 국제 콩쿨을 비롯하여 다수의 콩쿨에서 우승한 아티스트로 훌륭한 테크닉과 아름다운 음악선율로 많은 청중으로 하여금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1부에서는 솔레르의 오페라 <희귀한 일>의 서곡과 안데스 오엔의 로드리고, 아랑훼즈 협주곡이 연주됩니다. 스페인의 이국적인 음악적 색채와 느낌을 담고 있는 이 두 곡의 매력이 관객을 또 다른 음악세계로 안내할 것입니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2번을 연주합니다. 강렬한 주제와 행진곡풍의 에피소드를 가진 이 곡은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중 가장 사랑 받는 곡으로 희망찬 새해를 꿈꾸는 이들에게 새로운 음악적 환상을 선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