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시작된 <유럽오페라단 주역가수 초청 갈라 콘서트> 는 현재 유럽 정상 오페라 무대에서 주역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자랑스런 한국인 성악가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소중한 무대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서정적인 목소리로 라 스칼라 관객을 매료시킨 소프라노 임 세 경, 맑고 투명한 음색으로 이태리 코모 시립극장과 <조수미 & 위너스> 투어에서 호평 받은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손 지 혜, 메트로폴리탄 콩쿨에서 인정 받고 유럽 오페라극장이 주목하는 미성의 벨칸토 테너 김 석 철, 2004년 마에스트로 정명훈의 <카르멘> 이 선택한 베이스 바리톤 최 웅 조, 비엔나 슈타츠오퍼가 사랑하는 <유럽 오페라 무대의 보석> 베이스 심 인 성 등 젊은 스타급 한국인 주역가수들이 대거 출연하여 주요 오페라의 아리아와 듀엣, 감미로운 칸초네의 선율을 선사합니다.
또한 이태리 오페라계의 젊은 신성(新星) 마에스트로 마르첼로 모타델리가 지휘봉을 잡고 한국의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춥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