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부터 2004년까지 오랜 시간 KBS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로 한국 음악애호가들에게 많은 감동을 주었던 세계 정상급 지휘자, 드미트리 키타엔코가 말러와 함께 다시 KBS교향악단과 함께 합니다.
다시 찾아온 드미트리 키타엔코, 말러의 삶에 대한 본능, 그의 주관적인 감정을 담고 있는 작품으로 말러의 다른 교향곡과는 달리 완전한 어두운 결말을 가진 유일한 교향곡. 말러의 가장 행복한 시절에 작곡된 교향곡 6번 <비극적>, 그리고 20세기 라틴아메리카 최고의 작곡가로 브라질의 토속 선율, 리듬을 바흐와 결합시킨 빌라-로보스의 브라질풍의 바흐 제7번을 KBS교향악단과 펼쳐냅니다.
깊어가는 가을, KBS교향악단 제623회 정기연주회에서 감동의 무대를 경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