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으며 유럽 오페라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바리톤 이응광이 오는 9월 리사이틀 투어를 갖습니다. 말러, 리스트, 차이콥스키, 라흐마니노프가 선택한 뤼케르트, 페트라르카, 괴테, 톨스토이. 당대 최고 예술인들의 감성이 숨쉬는 가곡들이 이응광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재탄생합니다. 교향악적으로 전개되는 말러 가곡부터 서주, 간주, 후주 확장의 라흐마니노프 가곡까지. 섬세하고 감각적인 피아노는 피아니스트 한상일이 함께합니다. 피아노와 함께하는 가곡 리사이틀의 묘미는 오롯이 소리와 음악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서정적이고 섬세한 두 아티스트와 만남으로 피아니시모부터 포르테까지 다이나믹한 음악의 맛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