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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자매 홍수진, 홍수경과 덴마크 피아니스트 Jens Elvekjaer로 구성된 트리오 콘 브리오 코펜하겐은 2005년 Kalichstein-Laredo-Robinson International Trio Award 수상자로 선정되며 두각을 나타냈다. 전세계 실내악 연주가들이 가장 선망하는 이 상은 2년에 한번씩 그 세대의 가장 실력 있는 신예들에게 주어진다. 이들은 1999년 비엔나에서 결성된 후, 2002년 독일의 ARD-Munich 콩쿨에서 입상하며 주목 받기 시작했다. 그 후 이탈리아 Premio Vittorio Gui (Florence)와 노르웨이 Trondheim Chamber Music Competition, The Danish Radio Competition 등 여러 콩쿨에서 우승하였다. 또한 독일의 Mecklenburg-Vorpommern 페스티벌에서 `Allianz Prize` 를 수상했고, Vienna Haydn Competition과 Premio Trio di Trieste (Italy, 2002) 콩쿠르에서 2위 입상하였다. 트리오는 유럽과 미국, 아시아의 유명한 콘서트홀과 페스티벌에 두루 참가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코펜하겐 티볼리 콘서트홀에서 3회에 걸쳐 열린 베토벤 피아노 트리오의 전곡 연주회는 최고의 성공을 거두었다. 이들의 공연실황은 European Broadcasting Union 과 Danish Radio, BBC, KBS, Norwegian Radio 등 전세계 주요방송사를 통해 방영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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