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역할

:

   피아노

국가

:

러시아

결성

:

May 4, 1931 in Moscow, Russia

해체

:

June 16, 2018

활동시기

:

1948-

Musical Genre

:

Concerto

 

Orchestral

 

Symphony

우리 시대의 위대한 지휘자 겐나지 로제스트벤스키는 1931년 모스크바에서 태어났다. 모스크바 음악원에서 레프 오보린으로부터 피아노를 배웠고 부친인 니콜라이 아노소프로부터 지휘를 배웠다. 음악원 학생이던 20살의 나이에 볼쇼이 극장에서 차이콥스키의 발레 <잠자는 숲 속의 미녀>로 공식 데뷔하였다. 이후 볼쇼이 극장과 오랫동안 일하였는데, 1964년부터 1970년까지 수석지휘자로 일하였고, 2000년에는 총음악감독으로 임명된 바 있다. 볼쇼이에서 30여편의 오페라와 발레를 지휘하였고, 하차투리안의 발레 <스파르타쿠스>의 세계 초연과 벤저민 브리튼의 <한 여름밤의 꿈>의 러시아 초연을 이끌었다. 1956년부터 그는 볼쇼이 발레의 해외 투어를 이끌었다.
그는 모스크바 방송교향악단의 음악감독을 14년간 맡았으며, 당시 소련 지휘자로서는 최초로 BBC 심포니, 빈 심포니, 스톡홀름 로열 필하모닉 등의 수석지휘자를 맡았다. 1970년대에 모스크바 체임버 오케스트라를 이끌었고, 쇼스타코비치의 잊혀진 오페라 <코>를 부활시켰으며, 스트라빈스키의 <탕아의 행각>을 지휘하였다. 동시에 소련 문화성 오케스트라와 많은 음반을 녹음하였는데, 쇼스타코비치, 프로코피예프, 글라주노프,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을 비롯, 슈니트케, 데니소프, 구바이둘리나의 작품을 녹음하였다.
겐나지 로제스트벤스키는 코벤트가든 로열 오페라하우스(<보리스 고두노프><호두까기 인형>), 파리 오페라(<스페이드의 여왕>), 라 스칼라(<방황하는 네덜란드인> <차르 살탄의 전설>) 등 최고의 오페라 극장 무대에 섰다. 그는 프로코피예프, 쇼스타코비치, 존 태브너, 피터 맥스웰 데이비스, 알프레드 슈니트케, 로디온 셰드린 등의 작품을 세계 초연하였으며, 2001년에는 프로코피예프의 오페라 <도박사>를 볼쇼이 극장에서 오리지널 버전으로 초연하였다. 그의 엄청난 음반 목록은 400여장의 음반, 786곡의 작품에 이른다.
로제스트벤스키는 프랑스 레종도뇌르 훈장을 비롯하여, 일본 훈장을 받았고, 30여년간 모스크바 음악원의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2006년 불가리아에서는 그의 이름을 딴 로즈데스트벤스키 국제 지휘 콩쿠르가 개최되었다. 유명한 프랑스 다큐멘터리 제작자인 브뤼노 몽생종은 그의 영화 두 편을 로제스트벤스키에게 헌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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