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려한 테크닉과 감수성을 고루 갖춘 연주자’, ‘풍부한 낭만성을 소유한 동시에 사색적이면서 논리적인 구성을 구현하는 피아니스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김준희는 예원학교, 서울예고를 거쳐 서울대학교 기악과(피아노 수석 입학 및 우등졸업)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박사과정과 San Francisco Conservatory of Music 전문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그는 일찍이 소년한국일보 콩쿠르 대상, 전국 학생음악콩쿠르 대상 및 문교부장관상, 문화일보 콩쿠르 1위를 비롯하여 틴에이져 콩쿠르, 삼익콩쿠르, 서울 청소년 실내악 콩쿠르, 한국 피아노학회 주최 신인음악 콩쿠르 등 국내 유수의 콩쿠르에 입상하여 그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았다. 또한 만 10세 때 FM 라디오 교육방송에 두 차례 출연하여 연주하였으며, 만 14세 때 첫 독주회(유림아트홀)를 개최하며 음악인으로서의 성장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였다. 이후 예원학교 실기 수석으로 예원 오케스트라와 협연, 서울대학교 실기 수석입학으로 KBS FM 공사 창립기념 프로그램 연주, 서울대학교 발전기금 연주회 및 춘계 피아노 연주회, 음연 주최 젊은이의 음악제에서 연주, JM 오디션 데뷔 리사이틀, 영산 그레이스홀 초청 독주회 등 많은 연주를 통해 피아니스트로의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였다.
서울대학교 재학 중 매 학기 성적 우수 장학금과 일리노이 대학 Accompanying Assistantship, 샌프란시스코 음악원 Janet Rose Scholarship을 수여받으며 학구적인 면모를 나타내었고, 미국 유학중에도 학업뿐만 아니라 American Liszt Society Annual Conference 연주, UIUC Percussion Ensemble 연주, 세 차례의 San Francisco New Music Ensemble 연주를 비롯하여 일리노이, 샌프란시스코, 스탠포드, 버클리, 산 마테오 지역에서 수차례의 독주회와 실내악 연주회를 가졌다. 이 외에도 Aspen Music Festival과 오스트리아 Bosendorfer Academy 등의 음악제에 참가하여 연주하였고, 故 Lazar Berman, John Perry, Stephen Hough의 마스터클래스에서 연주하며 다양한 음악적 기량을 쌓았으며, Los Angeles International Liszt Competition, Carmel Music Society Competition에서 상위 입상하여 한층 성숙된 연주자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2008년 예술의전당에서의 귀국독주회 이후, 예술의 전당과 금호아트홀에서 ‘낭만으로의 초대 I · II’, ‘대위법과 변주곡’ ‘처음 만난 사랑’ 등의 테마가 있는 독주회를 포함하여 총 일곱 차례의 독주회를 개최하였고, 부암아트홀 초청 토요음악회, 건반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정기 연주회, ‘음악, 법의학자를 만나다-슈베르트 편’, 피아노 앙상블 Les Six 연주회 'Dance for me, Piano!', 화폐로 만나는 클래식 이야기, 쇼팽 탄생 200주년 기념 전남대학교 교수음악회, 한국리스트협회 정기연주회, 신작가곡 발표회, 베토벤 피아노와 첼로를 위한 작품 전곡 연주, Ukraine Zaporozhye Philharmonic Glinka Symphony Orchestra, Rumania Oltenia Philharmonic Chamber Orchestra와 협연 등 다채로운 연주활동을 전개하였다. 또한 2012년에는 한국예술비평가협회(회장 탁계석)의 베스트 뮤지션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피아니스트 김준희는 서울대학교 대학원 TA, 일리노이 대학 반주조교, 스탠포드 대학교 Visiting Scholar을 역임하였으며, 귀국 후 가톨릭대, 국민대, 나사렛대, 명지대, 상명대, 인제대, 전남대에 출강하였고, 현재 숙명여대, 삼육대, 협성대에 출강하며 강의와 실기 지도를 맡아 연주활동과 함께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다.From PLAY In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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