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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O
B
classic
Chicago Symphony Orchestra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100
10,000
1,400
ARTIST INFO
주요역할
:
활동시기
:
1891-

1891년 창설된 시카고 심포니(CSO)는 2016년에 125 주년을 맞는다. 유럽 메이저 오케스트라를 능가하는 연주력과 조직력으로, 지금도 세계 관현악계에서 선망의 대상으로 주시하는 대표적인 오케스트라이다.
미국 오케스트라는 음질과 레퍼토리 면에서 각각의 지역성을 갖고 있는데 원만하고 뛰어난 균형 감각이 돋보이는 보스턴 심포니나 엄선된 음악감독들과 함께 꾸준히 중부 유럽 사운드를 유지하는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에 비해 시카고 심포니는 화려한 음색을 자랑한다. 현지에선 스테이지의 폭이 좁은 심포니 센터 홀에 맞춰 천장을 향해 음을 울리는 습관이 지금의 ‘시카고 사운드’를 만들었다는 견해도 있다.
125년에 걸쳐 10명의 음악감독을 배출한 CSO의 역사는 6대 프리츠 라이너, 8대 게오르크 솔티 재임기 동안 두 번의 황금시대를 거친다. 헝가리 출신의 라이너는 CSO의 기초를 구축한 지휘자로 평가된다. 수석 연주자를 적극적으로 교체했고 한때 첼리스트 야노스 슈타커를 영입하려 했다. 1950년대 중반부터 CSO 사운드는 급격한 발전을 경험했고 라이너는 RCA에서 엄청난 양의 녹음을 통해 명반을 양산했다. 라이너는 단원에 대한 신랄한 비판과 투어에서의 독자적인 행동으로 1962년 감독직을 사임했다.
장 마르티농에 이어 CSO를 물려받은 게오르그 솔티가 지금 CSO가 누리는 악단의 현재를 닦은 인물이다. 활발한 해외 투어를 실시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앙상블이라는 찬사를 곳곳에서 얻었다. 1969-1991년까지 음악감독을 지냈고 1997년 타계할 때까지 거장형 지휘자와 메이저 오케스트라의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 솔티 시절 CSO 사운드는 강인한 앙상블과 파워풀한 사운드로 지칭되면서 베를린 필, 빈 필에 뒤지지 않는 역량을 보였다. 솔티는 아바도, 줄리니처럼 자신과는 다른 유형의 지휘자를 CSO에 수석 객원 지휘자로 영입하는데도 큰 역할을 했다.
1991년 바렌보임이 감독에 취임해 새 심포니 센터를 개설했다. 2010년 무티를 새 감독으로 맞이한 CSO는 “빈 필, 베를린 필과 비교해 충실하고 안정감이 있다”는 평가를 얻으며 또 다른 황금기를 구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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