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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프라노

소프라노 파올라 산투치는 살레르노에서 G.Martucci 음악학교에서 성악을 시작했고, 최고 성적으로 졸업했다. 이 후, 그녀는 <카르멘>의 프라스키타, <리골렛토>의 질다, <사랑의 묘약>의 아디나, <쟌니 스키키>의 라우렛타, <라 보엠>의 무제따, <코지 판 뚜떼>의 피오르딜리지, <마님이 된 하녀>의 세르피나, <유쾌한 미망인>의 발랑시엔, <코지 판 투테>의 피오르딜리지 등 유럽의 수 많은 극장의 오페라 무대에 올랐으며, 현대 작곡가 마리오 파고뜨 등의 작품에 참여하면서 현대 오페라 무대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발취하고 있다. 그녀는 2015년 3월에는 Armiliato와 Daniela Dessi와 함께 제노바 카를로 펠리체 극장에서 오페라 <페도라>의 올가를 공연했다. 그녀는 이탈리안 성악가로 유일하게 2015년 7월에 “29회 이즈밀 축제”에 참여했다. 또한 그녀는 연출가 로란도 파네라이, 지휘자 마로 구이다리니, 연출가 아우구스토 포르나리 등 세계 음악 애호가 들에게 사랑 받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작업해 오고 있으며, 피사, 루카, 리보르노 등 이탈리아 전역에서 활동 중일 뿐 아니라, 일본, 말타, 크로아티아, 스페인, 터기 등에서도 극찬을 받으며 이다. 이번에 함께 내한하는 지휘자 까를로 골드스타인과도 수 차례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파올라 산투치의 매력적이고 능숙한 가면무도회 속 오스카의 모습을 기대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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