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상블 오름의 연주자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오랜 기간 솔리스트로, 실내악 연주자로 혹은 오케스트라 주자로서 꾸준히 연주기량을 쌓아온 연주자들로서 뉴욕 매네스 음대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다. 매네스 음대 한국 동문회를 통해 호흡을 맞추었던 이들은 음악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서 그들의 음악적 소신의 동질성을 확인하고,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며 그들의 음악여정의 새로운 길을 함께 하기로 뜻을 모았다. 2013년에 앙상블 오름을 결성한 이들은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의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만원의 감동 사계절 음악회(춘천)’, ‘설악문화센터 초청 연주회’ 등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향유의 기회가 적은 지역을 찾아가 클래식 음악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함과 동시에 새로운 레퍼토리의 발굴에도 힘써 Paul Juon의 Rhapsody를 국내 초연하기도 하였다.
‘오름’이란 제주도 방언으로 작은 산을 의미하는 말이다. 힘들여 오른 산이 올라가는 이들에게 땀을 식힐 수 있는 바람과 그늘, 초록의 풀내음,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시원한 경관 등을 선물하듯이 앙상블 오름의 연주자들은 그들의 음악을 경청하는 관객들에게 산이 주는 그러한 휴식을 선사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연주연혁>
2013. 8 창단연주회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2013. 11 만원의 감동 사계절 음악회 (춘천 운교동성당)
2014. 2 설악문화재단 초청연주회 (속초 설악문화센터)
2014. 7 화정박물관 정기음악회 (화정박물관 화정아트홀)
2014. 8 문화가 있는 날 하우스콘서트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2014. 10 서울튜티앙상블 “휴” 콘서트시리즈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문화가 있는 날 하우스콘서트 (창녕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From PLAY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