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트리오는 국내 및 해외에서 각각 솔로이스트로서 또한 앙상블로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피아니스트 허 승연, 바이올리니스트 허희정, 첼리스트 허윤정으로 구성된 자매 트리오이다.
이들의 국내 데뷔는 1996년 예술의 전당이 주최한 재외 유명연주자 초청연주회로 이루어졌다. 이 공연을 통해 허트리오는 차세대 유명연주자로 인정 받았음은 물론이며 이들 세 연주자의 완벽한 호흡은 실내악계에 큰 충격을 던져 주었다. 허승연, 허희정, 허윤정 은 국내 및 국외에서도 솔로이스트로 인정 받는 연주자들인 동시에, 연주자들끼리의 조화가 중요시되는 실내악 부문을 통해 친자매로 구성된 트리오로서의 진가를 보여주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96년 첫 데뷔 이후 해외에서도 허트리오의 활동은 끊이지않고 계속되었으며 98년 다시 한번 예술의 전당 실내악 축제에서의 연주로 찬사를 받았다. 그 이후로도 국내 순회 공연과 교향악 축제 그리고 북유럽 순회 연주 등을 통한 수년간의 호흡으로 더욱 깊어진 이들의 음악은 평론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허 트리오는 정기적으로 외교 통상부의 해외 파견을 받아 동남아시아와 유럽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트리오로써 한국의 음악계를 소개하는 등 꾸준한 연주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