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비올라 소나타 전곡 시리즈Ⅱ'
(JOSEPH LIM VIOLA RECITAL)
비올리스트 임요섭이 지난 2월에 이어 “베토벤의 비올라 소나타 시리즈 Ⅱ” 연주회를 준비한다.
이미 수많은 무대를 통해 관객들을 만나온 그이지만 “베토벤의 비올라 소나타 시리즈 Ⅰ”에서는 특히 비올라로는 최초로 선보이는 베토벤 소나타를 연주하여 더욱 극찬을 받았다. 다른 악기에서는 들을 수 없는 비올라만의 특유한 음색을 그의 연주로 보다 풍성하게 만들었고 베토벤의 첼로 소나타 전곡을 비올라로 재해석 한다는 점에서 음악에 대한 영역을 확대했다고 볼 수 있다.
바흐 무반주 첼로 소나타가 첼로의 '구약성서'라면 베토벤 첼로 소나타는 '신약성서'로 불린다.
비올리스트 임요섭은 이번 연주로 “베토벤의 비올라 소나타”에 대한 그 대단원의 마무리 짓는다. 전곡 연주는 한 작곡가의 작품 세계를 내밀 있게 연구해야 하는 만큼 연주자에게 있어 쉽지 않은 도전이다. 대담하고 진솔하게 무대를 이끌어가는 비올리스트 임요섭은 이번 연주회 역시 확고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그가 최초로 선보이는 “베토벤의 비올라 소나타" 그 마지막 시리즈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만끽 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