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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classic
일 가르델리노
100
10,000
1,400
일시
2011.10.02 ~ 2011.10.02
장소
LG아트센터
주관
LG아트센터
주최
LG아트센터
공연정보
유유히 흐르는 고색창연한 오보에
일 가르델리노 Il Gardellin

필립 헤레베헤, 르네 야콥스, 쿠이켄 가문 등 많은 바로크 음악 거장을 배출한 벨기에의 숨겨진 보석과도 같은 바로크 앙상블인 일 가르델리노(Il Gardellino)가 처음으로 내한한다.

일 가르델리노는 거장 필립 헤레베헤가 “세계 최고의 바로크 오보이스트”라 평했으며 샹젤리제 오케스트라를 함께 창단하기도 한 마르셀 퐁셀(Marcel Ponseele)이 주축이 된 앙상블로 비발디의 유명한 플루트 협주곡 “일 가르델리노(붉은 방울새)”의 제목을 빌어 1988년 창단되었다. 얀 더 비너, 료 테라카도 등 유럽 최고의 실력과 내공으로 인정받는 바로크 음악 스페셜리스트로 구성된 일 가르델리노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짜임새 있는 앙상블과 더불어 퐁셀의 고즈넉한 오보에 음색이 유유히 흐르는 연주라 할 수 있다. 이들의 음반 가운데 바로크 오보에 협주곡집, 바흐 오보에 협주곡집 등 주요 오보에 레퍼토리를 수록한 음반들(Accent 레이블)은 국내 애호가들 사이에서 최고의 연주로 꼽히며 그 명성이 퍼져 높은 판매고를 올리는 등 조용한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일 가르델리노의 첫 내한도 그윽하고 순결한 바로크 오보에 사운드를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가장 사랑받는 바로크 오보에 협주곡의 하나인 마르첼로의 오보에 협주곡을 비롯하여 바리톤 독창 위로 흐르는 오보에 오블리가토가 돋보이는 저 유명한 J.S. 바흐의 칸타타 BWV82 중 아리아 “나는 만족하나이다”, 요한 고트리프 야니츠의 오보에 4중주와 더불어 비발디의 플루트 협주곡 “밤”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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