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만에 내한하는 고전적 명연주의 보고 필하모니아와 거장 지휘자 아쉬케나지, 차세대 피아니스트의 선두주자 김선욱의 만남
지난 1995년 야블론스키, 정명훈과 함께 내한공연을 가진 필하모니아가 15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1945년 창단되어 카라얀, 토스카니니, 푸르트벵글러, 클렘페러 등 명장들의 지휘 아래 영국 최고의 신흥악단으로 발돋움했던 필하모니아는 이제는 런던 빅 5 오케스트라의 중심으로 인정받는 영국 최고의 명문악단이다. 특히 이번 공연을 필하모니아의 명예 계관지휘자이자 세게의 피아니스트 출신으로 이제는 거장의 반열에 오른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가 지휘봉을 잡고, 깊이가 다른 고전 레퍼토리 해석력과 세련된 매너로 차세대 피아니스트의 선두주자로 각광받는 김선욱이 협연자로 나서 다시는 만날 수 없는 환상의 조합을 이뤄내며 벌써부터 클래식 팬들의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