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거장,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그가 선택한 3명의 차세대 피아니스트 김태형, 김준희, 김선욱이 함께 하는 2009년 가슴 따뜻한 감동의 무대!
네 명의 피아니스트, 네 대의 피아노, 네 배의 감동!
‘건반위의 구도자’, ‘학자와 같은 피아니스트’, ‘치열한 탐구정신’, ‘완벽주의자’……, 한국을 대표하며 세계적으로도 존경과 인정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백건우. 2006년 리즈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후 세계적인 매니지먼트사인 아스코나스 홀트 사와 전속 연주자로 계약하여 차세대 대표하는 피아니스트로의 입지를 굳힌 김선욱. 하마마츠 국제 콩쿠르, 롱 티보 국제 콩쿠르 등 세계 유수의 콩쿠르에서의 계속되는 입상으로 현재 가장 주목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태형과 김준희. 음악계 대선배인 백건우가 선택한 차세대 피아니스트-김태형, 김준희, 김선욱-이 한 무대에 오릅니다. 오는 2009년 5월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을 비롯한 전국 투어를 가질 예정인 이 공연은 흔히 볼 수 없는 ‘네 대의 피아노를 위한 공연’입니다. 본 공연은 피아니스트 백건우씨가 3-4년 전부터 기획을 해 온 프로젝트로,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음악인들과 우정을 나누고, 한국 피아노계의 밝은 미래를 환영하는 뜻에서 제안한 것입니다. 피아니스트 백건우씨는 본 연주회의 기획을 위해, 젊은 피아니스트들과 수 차례 만나서 음악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했으며, 4대의 피아노를 위해 쓰여진 작품을 찾기 위해 오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해서 바그너의 ‘탄호이저 서곡’의 8 hands 편곡, 미요의 모음곡 ‘파리Paris’, 체르니의 네 대의 피아노를 위한 콘체르탄테, 라벨의 ‘볼레로’ 편곡 작품을 골랐으며, 또한 라흐마니노프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작품인 ‘심포닉 댄스’는 각 악장마다 백건우 씨의 파트너로 세 명의 피아니스트가 번갈아 연주합니다.
피아노는 88건반이 모든 음역을 다 갖추고 있어 피아노 한 대 만으로도 ‘작은 오케스트라’의 역할을 충분히 해내는 유일한 악기입니다. 이러한 피아노 네 대가 한꺼번에 뿜어내는 웅장한 사운드는 가히 폭발적인 것이며, 공연장 여건상 쉽게 볼 수 없는 기회입니다. 백건우와 세 피아니스트가 만들어내는 또 하나의 도전. 완벽한 ‘하모니’를 위한 섬세한 호흡과 음악적 교감을 엿볼 수 있는 뜨거운 무대가 될 전망입니다. 오는 2009년 5월 백건우와 전도유망한 세 피아니스트들의 유쾌한 외유를 기다립니다. 니에서부터 스크리아빈, 리스트에서 메시앙까지 대단히 광범위하다. 런던과 파리에서 6회에 걸친 리스트의 독주회를 함으로써 유럽음악계를 놀라게 했다. 1996년 메시앙의 <아기 예수를 바라보는 20개의 시선>을 한국 초연했으며 2000년 아시아 초연으로 부조니 피아노 콘체르토를 서울에서 연주한 바 있다. 백건우는 스크리아빈, 리스트, 무소르그스키 피아노 전곡을 녹음했고,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전곡(지휘_Vladimir Fedoseeyev for BMG)과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전곡 녹음을 했다.1993년 프랑스 디아파종 금상, 누벨 아카데미 뒤 디스크 상 수상) <데카> 유니버설 전속 아티스트로서 2000년 바흐-부조니 녹음, 2001년 포레(디아파종 금상 수상), 2003년 바르샤바 필하모닉과 함께 쇼팽 협주곡 전곡을 녹음했다. 2005년에 베토벤 소나타 32곡 녹음을 시작하여 2007년에 전곡을 완성했다. “백건우의 드라마적 감각(발트슈타인), 그의 유머, 뉘앙스의 완벽, 심중하고 무게 있는 화음 그리고 날아가는 손놀림의 묘기(열정), 모두 뛰어나고 너무나도 훌륭하다. 백건우는 아름다운 소리로 그 작품의 참뜻을 타협 없는, 완고한 태도로 풀어나간다.(☆☆☆☆☆)” -The Independent (Rob Cowan) 2007년 11월과 12월에 중국과 한국에서, 8회에 걸쳐 연속으로 베토벤 소나타 32곡을 완주했다. 백건우는 현재 파리에 거주하며, “Emerald Coast International Music Festival in Dinard(프랑스)”의 음악감독을 15년여 간 맡고 있다. 2000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 기사훈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