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지휘자 리카르도 샤이의 취임 이후 철학적, 사색적 사운드에 색채적인 컬러가 더해져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로 발돋움한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주역들이 한국을 찾는다.
20개에 달하는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산하 실내 앙상블 가운데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바흐오케스트라>의 두 번째 내한공연. 2006년 첫 내한 공연에서 J.S 바흐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전곡 연주로 신선한 충격을 던져준 이들이 이번에는 이틀 동안의 정통 바흐 프로그램으로 재장전, 한국의 클래식 애호가들과 조우한다.
7월 16일에는 발랄한 미소, 절도있는 테크닉으로 영국 데카 레이블 전속 아티스트로 영입된 미녀 기타리스트 무라지 카오리가 생애 처음으로 바흐 쳄발로 협주곡의 기타 버전 협주곡을 연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