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처음 선을 보인 후 기업가와 연주가, 각국의 외교사절들이 서로 교감하고 협력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이 되어온 제주 뮤직 아일 페스티벌은 내년에도 변함없이 아름다운 자연과 앙상블의 향연 속에서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의 만남을 더욱 값지고 풍요롭게 만들 것 입니다.
실내악, 그 아름다운 매력에 빠지다!
다채롭고 개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실내악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유명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합니다. 먼저, 클라리넷 연주자이자 지휘자로도 활동하고 있는 클라리네티스트 Michael Collins는 2011년에 이어 다시 한번 제주를 찾습니다. 그와 함께 내한하는 플루티스트 Philippa Davies는 Michael Collins와 함께 London Winds의 맴버로 활동 중이며, Guildhall School of Music 교수로 재직 중에 있습니다. 피아니스트 Peter Ovtcharov는 7세에 국립 레닌그라드 콘저바토리의 영재음악원에 입학하여 대가들에게 교육을 받아온 수재입니다. 현재 상명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중이며 유럽과 아시아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연주자이기도 합니다. 스웨덴 출신의 Duo KeMi는 바흐부터 피아졸라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는 바이올린과 기타 듀오입니다. 그들을 위해 색다르게 편곡된 곡들도 함께 연주 할 예정입니다. 미국의 떠오르는 신예 사중주단인 Amphion String Quartet은 2011년 Concert Artists Guild Victor Elmaleh Competition에서 우승한 실력자들 입니다. 이들의 신선한 음악은 제주페스티벌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입니다. 이 아홉명 음악가들 외에도 챔버 오케스트라인 Camerata S가 참여하여 더욱 풍요롭고 감동적인 선율을 들려줄 것입니다.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하는 피날레 갈라 콘서트!
제주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하는 이 공연에서는 페스티벌의 모든 연주자들의 출연하여 하일라이트 프로그램을 연주합니다. 지휘자 금난새의 재치 있는 해설과 함께 페스티벌의 주옥 같은 실내악 레퍼토리를 만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실내악의 정수를 맛 볼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