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반 위의 시인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대한민국 클래식 역사상 최초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2곡 전곡을 7일 동안 8회에 걸쳐 연속으로 완주합니다.
마치 구도자가 성지를 찾아 다니듯 연주 인생 40년 동안 항상 치열한 탐구 정신으로 한 작곡가, 혹은 하나의 작품을 선택하면 “몰아치듯” 철저히 파고드는 피아니스트 백건우.
그간 보통의 연주자들은 시도조차 꺼리는 전곡 연주의 길을 고집하던 그가 마침내 2007년에는 피아노 소나타의 신약 성서라 할 수 있는 베토벤 소나타 전곡을 일주일에 완주하는 역사적인 전곡 연주회를 준비합니다.
피아니스트 백건우는 67년 나움버그 콩쿠르 우승 이후 쉼 없는 연주 활동과 음반 녹음, 프랑스 디나르 페스티발 음악감독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통해서 오로지 ‘음악’이라는 하나의 본질을 위한 끊임 없는 노력과 열정을 쏟아 부음으로써 듣고 보는 이를 감동시키고 정화시키는 우리 시대 위대한 피아니스트 중 한 사람으로 칭송 받고 있습니다.
공연 1년전에 베토벤 클럽(총 8회의 티켓을 5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는 패키지)이 발매, 600석 매진을 기록했고,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추가 오픈하는 등 연초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백건우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 그 역사적인 프로젝트에 여러분도 함께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