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0년 1월 31일(일) 오후 3시 영산아트홀에서 ‘숭실대학교 콘서바토리 성악과 교수 음악회’가 개최된다.

숭실대학교 콘서바토리는 1897년 평양에 세워진 한국 최초의 대학이며, 최초로 현대음악을 도입하고 교육한 대학으로, 1910년대에 숭실대학교는 밴드부, 합창단, 음악대 등이 다양한 음악활동을 전개하여 우리민족에게 서양음악을 보급하는 일익을 담당하였으며, 애국가의 작곡가 안익태, 근대음악의 선구자인 현제명, 박태준, 가고파의 작곡가인 김동진 선생도 숭실이 배출한 걸출한 인물들입니다. 숭실대학교는 이처럼 융성했던 음악적 전통을 되살리고자 1996년 서구식 음악원 시스템을 도입하여 한국화한 실기 중심의 교육기관인 현재의 콘서바토리를 설립하였습니다. 숭실대학교 콘서바토리는 명실공히 한국 최고의 교수진이 실기중심으로 교육하는 음악전문교육기관을 지향합니다. 주 2회 전공레슨과 대형 콘서트홀에서 연 5회 이상의 연주 등 정규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유럽식 음악원 교육시스템으로 음악계의 탁월한 인재를 배출하고 있는 교육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