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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
파벨 하스 콰르텟
100
10,000
1,400
일시
2015.12.07 ~ 2015.12.07
장소
LG아트센터
주관
LG아트센터
주최
LG아트센터
공연정보
스메타나, 탈리히 현악4중주단 등에 이어 체코가 배출한 또 하나의 걸출한 현악4중주단인 파벨 하스 콰르텟(Pavel Haas Quartet, 체코, 2002년 창단)이 오는 12월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

파벨 하스 콰르텟은 창단한 지 10년도 채 되지 않아 “올해의 음반”을 포함해 3회의 그라모폰상과 황금 디아파종상, 미뎀 클래식 어워드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쓰며 일찌감치 위대한 현악4중주단의 반열에 오를 발판을 굳건히 다지고 있다. 2002년에 체코 프라하에서 창단, 2005년 이탈리아의 한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연주활동을 시작한 그들은 정확한 테크닉과 끓어오르는 열정, 세밀한 뉘앙스까지 놓치지 않는 치밀한 앙상블로 내놓는 음반마다 평단의 열렬한 찬사를 집중적으로 받고 있다.

모두 30대의 젊은 체코 연주자들로 구성된 이들은 1944년 아우슈비츠 포로수용소에서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체코 작곡가 파벨 하스(Pavel Haas, 1899-1944)의 이름을 단체명으로 정하고 그가 남긴 세 곡의 현악4중주와 야나체크의 현악4중주 두 곡을 가장 먼저 녹음했다. 또한, 2011년에 내놓은 드보르작 현악4중주는 “올해의 음반”으로 등극하는 등 ‘실내악 강국’인 자국 음악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자부심을 완벽에 가까운 연주로 여실히 보여주었다.

파벨 하스 콰르텟의 첫 내한공연도 이들의 강점인 체코 음악으로 꾸며진다. 역대급 명연주로 인정받은 드보르작의 ‘아메리카’ 4중주를 포함하여, 한 여인을 향한 노(老) 야나체크의 끓어오르는 연모의 정을 강렬하게 표현한 ‘비밀 편지’ 4중주, 그리고 슐호프의 현악4중주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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